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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직원모임은 다음달 1일 수요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한 대국민 호소대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에어 직원모임은 집회 계획과 함께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어느 누구도 총수일가의 전횡에 동조해 부정을 저지르려 한 적 없다”며 “직원들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국토부의 면허취소 논의가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진에어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2만명”이라며 “진에어의 면허가 취소되면 그 여파로 수만명의 노동자 및 자영업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를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란의 여지가 많은 항공법 개정을 촉구했다. 항공법상 국적항공사의 외국인 등기이사 등재는 위법사항으로 이를 어길 시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진다.
하지만 국토부는 외국인 등기이사 등재 사실이 적발된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만 면허취소 검토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형평성 논란이 일자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당시 항공법상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여부가 면허취소 강행규정이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진에어 면허취소 논의는)항공법 내의 모순과 항공사간의 형평성,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불안 등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하는 소모적 행정절차”라며 “혼란을 야기하는 항공법부터 바로잡길 바란다”고 국회에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 부사장이 지금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라며 “지금이라도 직원들 앞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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