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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반려동물보험(펫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아직 연간 보험료 규모가 10억원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수준이다. 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전망돼 보험사들도 관련 상품 개발을 고려 중이다. 

국내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0년 476만마리에서 지난해 874만마리로 7년 간 83.6%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보험 시장 성장 여건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보험시장이 2027년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반려동물 등록률이 높아지는 것도 보험사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내장형 칩 이식률(44.9%)이 외장형 칩(20.6%) 또는 인식표 부착방식(34.5%)에 비해 높게 나타나 보험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이외에도 의료기술의 수의진료 적용확대, 반려동물 영양개선에 따른 평균수명 상승, 정부 활성화 정책 및 사회적 관심 등에 따라 관련 보험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반려동물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은 국내외 반려동물 진료비 분석 자료 등을 기초로 산출됐다"며 "담보조건을 세분화해 상품구성 편의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