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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분기(미국 회계연도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총 1조달러(약 1124조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5.89% 상승한 201.50달러로 거래를 마쳤지만 장 마감 후에도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애플의 시총은 9884억달러(약 1111조원)에 육박, 꿈의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주가가 현재보다 1.95달러(0.88%) 높은 203.45달러를 넘어서면 시총 1조달러를 달성한다.

당초 애플과 ‘1조달러 기업’ 경쟁을 펼친 아마존이 8774억달러로 약 986조원에 머물러 있어 사상 최초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기업은 애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업계의 주가가 급락하는 속에서도 애플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연초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업계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한 애플이 2일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실적은 눈에띄게 개선됐다”며 “큰 문제가 없는 이상 현지시간으로 2일 애플이 시총 1조기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