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폭염으로 휴가철 풍경이 바뀌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기온은 39.6도로 111년 만에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부산은 1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도 불구하고 야외로 나가기 힘든 찜통 더위를 피해 시원한 쇼핑몰에서 여가를 즐기는 ‘몰캉스’족, 집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 베란다에서 작은 물놀이를 즐기는 ‘베터파크’ 등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키캉스(키자니아+바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교육효과를 찾고자 하는 가족단위 고객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키자니아 서울에서 성우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사진=강인귀 기자 실제 키자니아 서울은 7월 30일부터 닷새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오픈 이래 최대 입장 인원 기록을 세웠다. 키자니아 부산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키자니아 부산은 올 7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름철 인기 관광지 10선’에 놀이시설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을 정도로 지역의 이색 테마파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키자니아는 이러한 인기 현상에 대해 ▲폭염과 자외선으로부터 시원하고 안전한 실내 테마파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깨끗한 공기질 ▲쇼핑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이점(서울 잠실, 부산 해운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송영진 키자니아 서울 OP본부장은 “즐거움뿐 아니라 160여 가지 다양한 직업을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키자니아의 강점”이라며 “키자니아는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도 입장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쾌적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연중무휴로 운영하기에 극성수기가 아니더라도 8월 중 언제든지 방문해 어린 자녀들에게 직업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선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