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BMW의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에 엔진화재가 발생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활용해 리콜 차량 10만대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주행 중 화재사고로 42개 차종 10만6371대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24시간 진행 중이다. 올해만 BMW 차량에서 30여대의 화재사고가 접수되면서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BMW 측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잠정결론을 내리고 긴급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긴급 담화문을 발표해 “문제가 된 BMW 차량의 운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관련 차종을 수입·판매하는 BMW코리아는 최근까지 약 1만5337대의 긴급안전진단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차량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목포에서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차량이 이미 안전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국토부는 지난 4일 BMW로부터 엔진화재와 관련된 기술분석 자료를 제출받았다. 현재 본격적인 사고원인 분석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문가들이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학계 등 민간 전문가도 가급적 모두 참가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