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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 1조8000억원이었던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2020년 5조8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가전업계도 반려동물을 타깃층으로 삼고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종합가전기업인 신일은 펫 가전 브랜드 ‘퍼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대구 펫쇼’를 시작으로 펫 가전 브랜드 ‘퍼비’를 론칭했으며 지난해 12월 ‘슈퍼 펫 쇼 2017’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초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동물전문엑스포 ‘펫서울 카하 2018’에도 참가 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일이 보유한 제품군은 ▲펫 공기 청정 온풍기(4계절용) ▲IoT 항균 탈취 휘산기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 등 다양하다. 신일은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로봇전문기업인 유진로봇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 등의 제품을 반려동물 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 제품은 바닥에 반려동물의 털이 많으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강화해 주는 스마트 터보 기능을 탑재했고 반려동물 털이나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도록 설계된 V6블레이드로 털 청소량이 많아도 브러시를 별도로 청소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어 반려동물 특화 청소기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유진로봇은 반려동물 1000만시대에 접어들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해당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2016년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인 '위닉스 펫'을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고민이 되는 '털 날림'에 최적화 된 '펫 전용 필터'를 제공한다. '펫 전용 필터'는 총 12장이 동봉돼 잦은 청소 없이도 한 달 주기로 교체할 수 있어 공기청정기의 정화능력과 필터수명을 극대화시킨다.
내장 스마트센서로 실내 공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분석, 감지해 자동으로 운전하고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기능으로 보호자가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이외에 유닉스전자는 저소음·저진동 설계돼 이발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반려동물 이발기'를, 밀레 코리아는 털이 많이 날리는 실내에 특화된 진공청소기 ‘C3 캣앤독’을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와 아이 없이 사는 딩크족 등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이 늘면서 반려동물시장도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시장에 뛰어드는 가전기업들이 더욱 많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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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