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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에 따르면 33개 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3.1%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이는 전 조합원 9만3427명 중 7만6778명(82%)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만1447명(93.1%)의 찬성에 따른 것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모두 25차례에 걸쳐 사측과 산별교섭을 가졌으나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시행, 노동이사제 도입,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요구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6월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 신청을 냈고 모두 3차에 걸친 회의 끝에 중노위가 지난달 조정종료 결정을 내리자 다시 총파업 투쟁 결의에 들어갔다.
총파업 시기는 다음달로 관측된다. 금융노조는 9일 지부대표자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파업 일정과 투쟁 계획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투쟁을 지지했다"며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의 목적과 주요 쟁점, 투쟁 일정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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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