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참여연대가 지난달에 이어 국회 특수활동비의 수령인·액수·사용처를 또다시 공개했다. 1억5000만원 이상의 특활비를 수령한 사람은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연대는 2011~2013년 국회 특활비 수령인 298인의 명단과 세부 지급내역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지난달 대략적인 특활비 지급내역을 공개한 것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다. 새누리당은 당직자 이름으로, 민주당은 원내대표 이름으로 특활비를 수령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해당 기간 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특활비를 받은 의원은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대표(현 민주평화당 의원)로 총 5억9110만원을 수령했다. 박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남북관계발전특별(II)위원회 위원장을 재임하며 활동비 명목으로 받았다.
뒤이어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각종 활동비 명목으로 특활비 5억5853만원을 지급받았다. 전병헌 전 원내대표는 3억8174만원(2013년 5월∼2014년 5월), 박기춘 전 원내대표는 2억3590만원(2012년 12월∼2013년 5월)을 각각 수령했다.
새누리당의 경우 황우여 전 원내대표가 6억2341만원(2011년 5월~2012년 5월)으로 가장 많은 특활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뒤이어 이한구 전 원내대표가 5억1632만원(2012년 5월~2013년 5월), 최경환 전 원내대표가 3억3814만원(2013년 5월~2014년 5월)을 받았다. 김무성 전 원내대표(임기 2010년 5월~2011년 5월)는 2억1836여만원을 수령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