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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를 하루 앞둔 12일 “남북 정상회담의 시기,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기대한다’라는 의미와 관련 “근거없이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사이에 이미 여러가지 공식·비공식적인 채널이 있지 않느냐”며 “그런 채널을 통해 내일 회담도 같이 준비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이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 미국과 사전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문제 관련해서는 거의 실시간으로 미국 쪽과 정보를 교환하고 협의하며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 남측에서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하는 배경에 대해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동행하는 차관급으로 청와대에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남북 정상회담 문제, 4·27 판문점 선언 합의 내용에 대해 (협의할) 가장 적임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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