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전환했지만 주식시장 부진으로 보유잔고는 감소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지속된 순유입으로 인해 역대 최대치의 보유잔고를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980억원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은 1조4380억원 순투자해 총 1조536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외국인 상장증권(상장주식 및 채권 포함)은 총 704조7670억원으로 파악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150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500억원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는 각각 6000억원, 4000억원 순매수한 반면 유럽은 1조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49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0% 차지했으며 유럽 171조6000억원(29.0%), 아시아 71조6000억원, 중동 22조4000억원(3.8%)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 국내 증시가 부진한 탓에 보유잔고는 전체 시가총액 32.2%에 달하는 592조7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대비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상장채권에는△ 총 1조4380억원을 순투자하며 전체 6.5%에 달하는 112조43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보유잔고를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1조5000억원, 200억원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별로는 아시아가 50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45.0%를, 유럽이 36조7000억원으로 32.8%, 미주가 10조8000억원으로 9.7% 등을 차지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는 1조5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는 1000억원 순유출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의 경우 전체의 80.2%인 89조9000억원, 통안채는 19.1%인 21조40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