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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축행사는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고인석, 이호상, 민영진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대통령 표창을,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서온 공로로 박화담, 이재연, 김보름씨와 광덕고등학교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자기를 희생하면서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우리 광주는 정의로운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하며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도덕적 가치를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만 우리의 역사도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남북정상이 오는 9월 평양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으며, 북한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남측공연의 광주 개최를 시작으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평화의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며 각계각층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축식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타종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동찬 시 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6명이 참여해 광복과 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미래 대도약 이루고자 하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민주의 종을 33번 타종했다.
같은날 오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도 김영록 전남도지사, 기관 단체, 애국지사의 유족, 군경, 공무원 ,학생,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행사가 열렸다.
국권 회복을 위해 순국한 전남지역 독립운동가인 고 김한필·박동준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은 광복을 이끌어낸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운동정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번영시대와 함께 새로운 정도 천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번영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활력 있는 일자리 경제 실현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구현, 전국 제일의 살고 싶은 농산어촌 건설, 오감만족 문화관광으로 관광객 6천만 명 유치, 감동 주는 맞춤형 복지와 소통하는 혁신 도정으로 따뜻한 공동체 전남,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축식 이외에도 윤선도홀에서는 항일투쟁그림 20점과 무궁화 그림 60점, 무궁화나무 20여그루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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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