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터키 금융불안에 반도체·기술주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면서 1%대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25.86포인트(-1.14%) 내린 2233.0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30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 32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2~4%대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2% 내외 하락했고 미국 증시도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며 “특히 미국 반도체 업종이 하반기 수요증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을 주도한 점을 감안해 관련업종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삼성물산 등이 1~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90포인트(-1.30%) 내린 752.0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 순매수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시총상위종목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CJ ENM, 신라젠, 메디톡스, 나노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포스코켐텍 등은 1~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