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끔따끔’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주인공 원이와 호정이가 작은 오해로 사이가 멀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호정이는 활발하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만 원이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다. 원이는 학교 입학식에서 2학년 대표로 환영사를 낭독할 기회가 생겼지만, 부끄러워하기 싫은 마음을 호정이에게 털어놓으며 실수로 환영사 원고를 떨어뜨린다. 호정이는 원이가 하기 싫어서 버린 줄 알고, 원고를 주워다 열심히 연습해서 결국 2학년 대표로 낭독하게 된다.
원이는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원이 엄마는 호정이가 원이의 역할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며 동네 엄마들에게 소문을 낸다. 원이도 친구들과 호정이를 괴롭히면서 점점 호정이와 멀어지게 된다. 얼마 뒤 호정이가 이민을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원이는 속이 시원하면서도 불편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이 진짜 우정인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일깨운다.
한편 이번 도서는 초등 2학년 2학기 국어 4단원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초등 3학년 2학기 국어 9단원 '작품 속 인물이 되어'와 연계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