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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은 97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했다. 반기 만에 9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해외에서 쓰는 카드사용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카드사용액은 지난해 1분기(40억2000만달러)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분기 41억8000만달러, 3분기 43억9000만달러, 4분기 45억5000만달러, 올해 1분기 50억7000만달러로 올랐다.
다만 2분기 실적은 46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8.0% 감소하고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689만명으로 1분기(743만명)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올 상반기 외국인의 카드 국내사용액은 44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3억3000만달러)보다 2.7% 증가했다. 2분기에는 23억7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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