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의 공동 조사 결과, 직장인 절반이 입사방식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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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현 직장 입사방식은 ▲경력사원 수시채용(29%)> ▲경력사원 공개채용(21%)> ▲신입사원 공개채용(19%)> ▲계약직 채용(14%)> ▲신입사원 수시채용(10%)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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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입사방식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의 방식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1위는 ▲ ‘같은 연차임에도 연봉이 적음’(27%)이었다. 2위는 ▲ ‘진급이 느림’(22%), 3위는 ▲ ‘같은 출신끼리만 모임’(17%)이 올랐다. 그 이외에도 ▲ ‘의도적으로 입사기수 또는 입사동기를 물음’(12%), ▲ ‘연차가 같음에도 선배인듯 행동함’(11%), 그리고 ▲ ‘기존 재직자가 신규경력직 입사자를 왕따시킴’(9%)의 사례가 이어졌다.

흥미로운 사례는 기타 답변을 통해서도 추가되었다. 입사방식이 다른 경우 노조가입에서 제외하거나, 특정 직군 공채입사자들만 복지제도 사용면에서 특혜 아닌 특혜를 누리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동일 입사한 남녀직원간 승진과 급여 차이도 여전히 드러났다.

이러한 차별을 받은 응답자들의 다수는 ‘무시하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함’(47%)으로써 대응한다고 응답했다. 차별에 맞설 다른 도리가 없는 것. 그다음으로는 ‘업무능력으로 승부’(32%)를 본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1%의 응답자는 ‘모임에 자발적으로 자주 참여함’이라고 답해, 이른바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1%는 직장 내 입사방식에 따른 차별, 즉 골품제가 존재한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573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9일 동안 진행되었다. 그중 직장인은 503명이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