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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24일 한국, 미국을 포함한 5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되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본격 시작됐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가칭), LG전자 V40 등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출시일을 종합해보면 갤럭시노트9은 8월24일, 차기 아이폰은 9월 중순, V40은 10월이다. 다만 아이폰XS와 V40에 대한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S펜에 집중 …갤럭시노트9
가장 먼저 출시된 갤럭시노트9은 차별화포인트로 ‘S펜’을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S펜에 블루투스를 도입해 ▲동영상 ▲카메라 ▲프레젠테이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추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해 S펜이 더 많은 기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400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3300mAh보다 700mAh(약 20%) 커졌다. 삼성전자 측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광고영상을 통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초반 흐름은 순조롭다. 한국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사전개통이 시작된 21일 번호이동건수는 시장과열기준인 2만4000대를 넘어선 2만9738건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은 충성사용자 층이 두터워 초기 물량개통이 많은 편”이라며 “첫날 성적표는 갤럭시노트8의 번호이동 건수인 3만8452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데뷔”라고 말했다.
◆아이폰, 3가지 모델 공개되나
다음달 공개되는 아이폰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의 최신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XS, 아이폰9, 아이폰XS플러스 등으로 공개될 확률이 높다. 외신들은 세 기종 모두 ‘노치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 10년간 아이폰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동그란 홈버튼은 모두 사라지고 터치ID는 페이스ID로 대체될 전망이다.
세 아이폰은 크기가 각각 5.8인치, 6.1인치, 6.5인치 등으로 구분되며 6.1인치는 액정표시장치(LCD)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5.8인치와 6.5인치 모델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다.
가격에 대한 정보도 흘러나왔다. 인도 IT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새로운 아이폰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며 “6.1인치 LCD 모델은 500~700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늦게 데뷔하는 V40
올해 스마트폰 대전을 마무리할 LG전자의 V40은 10~11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최근 LG전자가 시그니처폰을 출시한 것으로 미뤄봤을때 V40의 출시는 전작보다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올해를 넘지긴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V40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현재까지 LG전자 MC사업본부는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LG전자의 강점인 백색가전과 연계성, 사물인터넷(IoT)사업으로의 확장, 전자기기 제조업체의 첨단기술 과시라는 점을 미뤄봤을 때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시리즈가 음향, 카메라의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을 통해 V40에 5개의 카메라(전면 2개, 후면 3개)가 탑재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한 외신에 의해 공개된 V40의 렌더링이미지가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업계 관계자는 “후면에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은 기대할만 하지만 과거 G5의 흥행 참패와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5개의 카메라는 위험부담이 다소 크다”며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한번쯤 귀담아 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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