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구글코리아 사장. /사진=뉴스1 DB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코리아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사를 상대로 한 갑질 여부 조사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구글코리아에 대한 현장조사를 약 3주간 진행했다. 통상 공정위 현장조사는 1주간 이뤄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구글이 국내 게임사들에게 구글플레이(앱마켓)에 게임을 우선 출시하라는 등의 강요한 정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봤다.

앞서 게임업계에서는 구글이 타사 앱마켓에 신작을 먼저 출시할 경우 차별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2016년 카카오는 자사의 게임을 카카오게임샵에 먼저 출시했을 당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택시 앱이 구글플레이에서 내려가거나 탑오브탱커 for kakao가 마케팅 집행 순간 리스트에서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전세계 앱마켓 1위 사업자여서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구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타사 앱마켓에 먼저 출시하면 구글 앱스토어 메인광고 제약이나 고객관리 분야에서 지원받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