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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해외 공관장회의 연설에서 "유럽 안보 그리고 이의 당연한 동반자인 독립적 주권은 우리 유럽인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자세가 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유럽 방위 협력의 논의에는 모든 유럽 국가들은 물론 러시아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은 또 "유럽과 함께 새로운 전후 질서를 세웠던 파트너는 (우리가 함께) 공유해온 역사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공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문제는 다른 국제정상회의에서 내가 트럼프의 팔을 움켜잡느냐 여부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재창조할 것인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이 언급한 유럽 안보 홀로서기 구상은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둔 그의 승부수이기도 하다. 유럽 내에는 반유럽연합(EU) 포퓰리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강력한 통합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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