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도와 달리 올해 상반기 전남지역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상승한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안군, 가장 낮은 곳은 목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광양시가 가장 높았고, 신안군이 가장 낮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9개 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군지역은 65.9%로 1.0%포인트 하락했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률은 3.5%로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상승했고, 군지역은 1.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군지역 평균 고용률은 67.2%로 전분기 65.7%에 비해 상승했다. 군별 고용률은 ▲신안군(79.0%)이 가장 높았고 ▲고흥군(73.8%) ▲해남군(71.9%) 순으로 높았다. 신안군 고용률은 77개 군지역 가운데 경북 울릉군(85.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실업률은 1.0%로 전분기 1.2%보다 하락한 가운데 ▲장성군(2.0%)이 가장 높았으며 ▲신안군이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시지역 평균 고용률은 59.4%로 전분기 58.5%에 비해 상승했다. 시별로 ▲목포시(55.3%) ▲순천시(59.0%) ▲여수시(59.5%) 순으로 낮았다.

취업자는 ▲여수시(13만7000명) ▲순천시(13만2000명) ▲목포시(10만900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4%로 지난해 하반기 2.3%에 비해 상승했으며 ▲광양시(3.2%) ▲순천시(2.8%) ▲나주시(2.1%) 순으로 높았다. 실업자는 ▲순천시(4000명) ▲여수시(3000명) 등에서 많게 나타났다.

한편 전남 영암군의 상반기 근무지 기준 고용률(93.6%)과 거주지 기준 고용률(63.3%) 차이는 30.3%포인트로 경북 고령군(30.4%포인트)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는 인근지역에서 영암군의 공공기관·산업단지로의 통근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