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기 내각.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개각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경두 합참의장,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차관급으로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이 임명됐다.

이번 개각으로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 여성 다수가 문재인정부에 합류했다.

기무사 계엄문건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송영무 국방장관은 결국 경질됐다. 국민의 기대수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은 김상곤 교육부 총리와 정현백 여가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한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불화설로 논란을 빚어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