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머니S DB

서울 집값 급등으로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을 전면 보류한 서울시가 민선 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인 '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 발표도 미뤘다.

5일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쯤 4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검토 끝에 발표시점을 추석연휴 이후로 늦췄다.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당초 예정대로 했을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50명 규모 '더 깊은 변화 위원회'가 마련한 4개년 계획의 목표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여는 서울'이다.


미래특별시, 상생특별시, 사람특별시, 안전특별시, 일상특별시, 민주주의특별시 등 6대 정책목표 아래 17개 분야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박 시장 공약사항과 민선5·6기 계속 사업, 민선 7기 신규사업들이 핵심과제로 선정된다.

한편 박 시장은 재선 임기를 시작하고서 두 달 뒤인 2014년 9월 초 '민선 6기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