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어린이 샌들에서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3개 제품에서는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깔창과 발등 밴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42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1개 제품의 장식품에서는 안전기준을 1.15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정자수 감소나 불임, 조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납은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발암 등급 2B군으로 분류된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중지와 회수 등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