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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한 도색전문업체의 가구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인근 공장 7곳으로 옮겨 붙었다.
7일 오후 3시14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가구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펄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4시1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계속 번지자 4시31분쯤 최고 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인근 공장 7곳으로 확산된 불은 계속 주변으로 번져가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왼쪽 어깨를 맞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인천 서부소방서 구급구조과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렵다"며 "현재 초속 15m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응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지역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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