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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는 10일(현지시간) 미국매체 NBC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앞서 NBC는 미 정부 고위 관계자 3명의 말을 인용, 북한 정부가 여전히 핵무기를 만든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으며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을 포착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더욱 강한 대북 강경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NBC는 "북한 정부는 최근 핵 활동을 감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힌 이후 3개월 동안 북한은 최소 1곳의 핵탄두 보관 시설 입구를 가릴 건물을 건설했다. 또 북한 노동자들이 핵탄두를 시설 밖으로 옮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러한 관측에 동의하느냐'는 VOA의 질문에 "미국은 북한이 핵 활동과 유엔이 금지한 핵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2018년 보고서를 환영한다"며 "북한의 핵 활동이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라는 IAEA의 견해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기념한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하고 더 이상 핵 문제가 떠오르지 않길 바란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제재는 유지될 것이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악관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줬다”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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