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만도에 대해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종전보다 9.4% 하향 조정했다.


정용진 애널리스트는 “중국발 신차 수요 쇼크로 중국 지리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중국 자동차업체 주가가 급락했다”며 “중국의 8월 신차 판매 대수는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도 주가는 주요 고객사인 지리의 주가하락에만 연동하고 있다”며 “지리의 상승기인 2017년부터 주가 상관계수가 0.25에 불과했지만 하락기인 올해는 0.78에 달한다”고 전했다.


주가 하락 논리는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고객을 확장해 이익에서 중국 비중이 크고(2016년 기준 60% 이상 추정) 수요 부진 결과로 현지 업체들이 구조조정에서 진행된다면 매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정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전체 중국 매출 7936억원 중 중국 지역 로컬 매출은 약 4600억원58%)으로 추정되고 지리자동차만 약 3000억원(비중 38%)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해와 달리 동사의 전체 이익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완성차 업계에 대한 우려가 과하고 중국에서 가장 잘하는 업체에 집중하고 있어 매출 지속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