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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keeping things the same”(변하지 않아 고맙다.)
애플이 신제품 공개를 진행한 12일(현지시간) 화웨이가 공식 SNS채널에 이같은 내용의 짧은 글이 올라왔다. 화웨이는 애플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다음달 화웨이가 ‘메이트 20’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이폰을 겨냥한 글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화웨이가 언급한대로 이날 공개된 아이폰Xs는 전작인 아이폰X(텐)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만 A11에서 7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A12로 업그레이드 됐을 뿐이다. 심지어 크기도 70.9×143.6×7.7㎜로 동일하다.
외신들은 새로 공개된 아이폰에서 전작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며 혹평을 쏟아낸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아이폰이 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고 혹평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아이폰을 공개했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는 “아이폰Xr의 시작가격인 749달러는 단기적으로 애플의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대량판매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IT전문매체 더버지는 “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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