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키움증권에 대해 하반기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수익의 순영업수익 내 비중이 65%까지 높아진 반면 7월 이후 일 평균 거래대금은 상반기 14조원에서 9조원으로 감소했다. 거래대금에 직접 연동되는 수탁수수료 감소를 피할 수 없는 만큼 하반기 관련 수익은 상반기 대비 451억원이 감소한 93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도 이를 반영해 주가는 연 고점 대비 28% 하락했다.

다만 6월부터 거래대금이 감소했음에도 키움증권 2분기 신용공여 잔고는 전분기 대비 16% 늘어난 1조8000억원으로 마무리 됐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과 달리 신용공여금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 고객인 개인이 기관 및 외국인과 달리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급격한 신용이자수익 감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