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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2.55포인트(0.35%) 하락한 2만6062.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6.18포인트(0.56%) 낮은 2888.8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25포인트(1.43%) 급락한 7895.7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커들러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가 곧 발표 될 것”이라며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문제라는 신호가 없다”고 말해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장 마감 후 미·중 간의 무역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철강 관세 부과 이후 산업의 번성과 일자리가 생겼다” 라고 주장해 무역분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전 재정부장관인 러우지웨이 정협 외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한 포럼에서 “관세 보복과 더불어 중간재 수출을 중단해 서플라이체인에 타격을 줘야 한다” 라고 주장 하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해 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되면 오는 27~28일로 예정된 협상이 취소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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