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2에 새로 추가된 기능인 스크린타임(왼쪽)과 기능이 개선된 방해금지모드.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를 업데이트했다.

17일(현지시간) 애플은 애니모지, 시리 단축키, 스크린 타임 등의 기능을 추가한 iOS12를 출시했다.

애플은 “iOS12는 앱, 키보드, 카메라 실행속도가 향상됐으며 최신 모델에는 미모지가 더 늘어났고 새로운 형태의 애니모지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애니모지는 사용자의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애플은 “페이스타임 기능이 개선돼 최대 30명까지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시리도 업그레이드돼 음성으로 앱 실행용 단축키를 조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iOS12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스크린타임’이다. 사용자는 앱 이용시간을 제어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아이폰에서 어떤 앱을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설정을 통해 앱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iOS12 업데이트를 두고 사용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는다. 아이폰 사용자 A씨는 “iOS12로 업데이트했지만 특별히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렵다. 오히려 기존에 실행되던 앱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아이폰 사용자 B씨는 “아이폰6를 사용하고 있는데 애플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지원해줘 만족한다”며 “카메라, 키보드 팝업 속도가 빨라진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른 기능은 차차 사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