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 시민. /사진=임한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 데 대해 해외 전문가들은 '전술적 천재'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문 대통령을 순안공항에서 직접 영접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 회담 이후 115일 만으로,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핵 전문가인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영리한 행보다. 전술적 천재"라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대북교류 비영리 민간단체 '조선 익스체인지'의 안드레이 아브라미안은 남북정상이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오랜 친구여"(Hey old friend)"라는 가상의 대화를 적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나단 정 서울 지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역사책을 위한 (장면)"이라며 평양공항 생중계를 갈무리한 화면을 게시했다.

한편 역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세 번째로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 정권의 핵심 관계자들이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서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