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평양 첫 만남 생중계 장면./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을 방문한 가운데 첫 오찬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옥류관에서 오찬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은 오찬에 참석하지 않는다. 오찬 뒤 이어지는 첫 정상회담을 고려한 일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양 정상은 각각 참모들과 식사하며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문점에서 열렸던 지난 4.27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양 정상은 오전 회담 뒤 각각 오찬을 하고 오후 회담에 돌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전용기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자 차량을 타고 공항을 나섰으나 이후 평양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한 뒤 오픈카를 타고 함께 백화원까지 이동했다.


백화원까지 이동하는 20분 동안 양 정상간 독대가 이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