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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최 회장은 지난 20일 귀국 후 “양묘장부터 학교까지 여러가지를 보고 왔고 그 안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어찌보면 하나도 없는 백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위에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릴 수 있을 지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고 듣고 온게 있으니 소화하고 생각이 정리될 때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북에서 최 회장이 둘러본 양묘장은 모종이나 묘목 등을 심어 기르는 곳으로 산림 황폐화가 심한 북한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SK는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조림전문 기업인 SK임업을 계열사로 뒀고 베트남 등 사막화가 심한 해외국가에 나무를 심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전문적인 경험을 보유, 산림산업을 통해 남북경협의 첫 단추를 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통신 등 인프라구축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계열사를 앞세워 다양한 대북사업 구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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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