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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앞으로 몇 주, 몇 달 후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훨씬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조치를 발표했고 다가오는 북미협상에서 보다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장관급 회의는 '비확산·북한'을 주제로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재했다. 강 장관은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 장관은 “올 2월 평창올림픽의 북한 선수단 참석을 시작으로 3번의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반도에 상상하기 어려운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강 장관은 북한이 대화의 길로 들어오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외교적 수단이 적절했고 특히 안보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안보리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북핵불용의 입장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며 “한국 정부도 비핵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담하고 용기 있는 리더십과 국제사회의 단합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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