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이 3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서면서 침체된 국내 조선·해운업계의 재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28일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의 건조계약을 조선 3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3조1531억9151만4000원이다.


이날 각 조선사별로 진행된 선박 건조계약 체결식은 오후 1시30분부터 대우조선해양(2만3000TEU급 7척), 현대중공업(1만5000TEU급 8척), 삼성중공업(2만3000TEU급 5척)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상선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의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침체기에 빠진 국내 조선·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약 3개월 뒤 해양진흥공사를 출범해 효율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고심해왔다.


현대상선은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확보를 통해 새로운 환경규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