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일 티씨케이에 대해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규 시설투자와 인원 충원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기존 추정치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추정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SiC 업황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잠재적 경쟁자들이 과거 2~3년전부터 진입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반도체 미세화, 적층화에 따른 식각공정에서의 플라즈마 강도가 높아지면서 내플라즈마성이 우수한 SiC Ring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SiC Ring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규모 증설을 진행해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티씨케이의 주가는 메모리 업황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12개월 선행 PER이 현재 11.8배 수준까지 하락해있다"면서도 "그러나 반도체 업황 둔화를 주장하는 주 근거가 반도체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전방의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반도체 소모품 생산 기업 입장에서는 불리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