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스1
올 4분기 수출 증가세는 이어지지만 3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코트라는 이 내용을 담은 ‘2018년 4분기 수출선행지수’를 발표했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전분기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57.6으로 수출 증가세가 3분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의 수출 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바이어와 주재상사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대상의 수출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다.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호조, 50미만이면 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7.6으로 이란 경제 제재 여파가 큰 중동지역과 환율 불안에 떨고 있는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수치를 살펴보면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특히 북미(64.1)와 중국(59.3)은 각각 10.8포인트, 0.4포인트 증가해 전분기보다 지수가 높았다.

또 독립국가연합(61.0)·유럽(60.2)·아대양주(57.7)·일본(51.4)은 전분기보다 높아 수출전망이 밝음을 의미했지만 중남미(50.0)는 전분기 대비 9.6포인트 하락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중동아시아 지역은 7.5포인트 하락, 지난 분기 보다 2분기 연속 낮은 기준치를 보여 수출여건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