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유소연, 전인지, 박성현(왼쪽부터)으로 구성된 한국팀. /사진=UL 인터내셔널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1번 시드인 한국은 이날 8번 시드인 대만을 상대로 대회 첫승을 노린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선수 개인의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8개 참가국과 국가별 4명의 참가 선수를 결정한다. 지난 6월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8개의 참가국이 결정되었고, 국가별 참가 선수 4명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인 지난 7월에 최종 선발되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과 3위 유소연(27), 10위 김인경(30), 27위 전인지(24)가 팀을 꾸린 1번 시드팀 한국은 대회 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2014년 3위, 2016년 준우승 등 아직까지 우승컵을 거머쥐진 못했다.

한국은 대만, 호주, 잉글랜드와 A조에 편성됐다. 4일 대만, 5일 호주, 6일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B조에서는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이 경합한다. 조별 리그가 끝난 후 각 조의 상위 2개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 진출권을 얻는다. 각 조의 3위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이 중 한 팀만이 진출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5개 팀이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를 치러 국가별로 승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이 대회는 조별 리그에서 2인1조의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마다 전략과 선수 조합이 중요한 이유다. 한국은 박성현과 김인경, 유소연과 전인지로 조를 짰다.


박성현-김인경은 이날 오전 10시45분부터 대만의 쿵-피비 야오와 경기를 치른다. 유소연과 전인지는 오전 11시에 테레사 루-웨이링 수와 맞붙는다.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승점 2점을 획득하고 무승부의 경우 1점을 얻는다. 패하면 승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