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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불꽃축제는 '모두의 마음속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축제를 주최하는 ㈜한화는 '꿈꾸는 달'을 주제로 음악에 맞춰 한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감성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한화는 이번 불꽃쇼에서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을 띄운 뒤 대형 '토성' 불꽃(지름 약 250m)을 선보인다, 이 불꽃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데 단 한발 쏘아올릴 계획이어서 화제다.
원효대교에서는 다양한 색깔이 반짝거리며 마치 폭포가 흘러내리는 듯한 효과를 주는 '컬러은하수' 불꽃도 장관을 이룬다. 불꽃쇼 말미에는 한화를 상징하는 주황색의 불꽃인 '오렌지 스트로브' 불꽃을 볼 수 있다.
한화는 불꽃쇼 스토리에 맞춰 '달 달 무슨달'(박지혜), '이 지금'(아이유), '해피'(퍼렐 윌리엄스), '코코밥'(엑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원곡 조용필) 등의 음악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불꽃쇼와 함께 별도의 그라운드 행사를 운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가상현실(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즉석사진 인화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 3시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낮에도 보이는 '주간 불꽃'도 연출한다.
메인행사인 한국·스페인·캐나다 3개국의 불꽃쇼는 저녁 7시부터 8시40분까지 총 1시간40분 동안 진행된다. 63빌딩 24~55층에 설치된 LED(발광다이오드)와 지상에서 비추는 레이저가 만드는 '63멀티미디어 쇼'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불꽃 애프터 파티' 등도 예정됐다.
◆태풍 '콩레이' 변수… 기상상황 따라 순연 검토
다만 변수가 있다.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축제 연기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한화는 태풍에 따른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진행 여부와 관련 "5일 오전 중 기상예보를 확인한 뒤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4일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미디어 설명회'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 기상청마다 예보가 조금씩 다르지만 태풍이 5~6일 (중부지방을) 지나가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기할 경우 7일(일요일)로 하루 순연되거나 9일(한글날)에 진행하는 두가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9일은 해외팀 참가가 힘들 수 있어 연기한다면 가급적 일요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호우주의보 이하의 기상조건 하에서는 가급적 원래 날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한다"면서 "현재 기상예보상으로는 오후 7시에는 비가 잦아드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바람이 거셀 수 있다"면서 "풍속이 10m/sec를 넘어서면 관계법규에 따라 불꽃을 쏘는 게 금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당일 여의도 ‘극심한 혼잡’ 예상…다른 명당은?
행사 당일 불꽃쇼가 개최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불꽃이 잘 보이는 또 다른 장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불꽃 축제 명당으로 손꼽히고 있는 장소로는 이촌을 비롯한 근교 한강공원이 있다. 특히 이촌한강공원은 63빌딩을 포함한 여의도 전경이 보이는 곳으로 숨은 명당을 꼽힌다.
다음은 사육신 공원이 명당으로 유명하다. 사육신묘와 함께 주변 공원을 꾸며놓은 곳으로 언덕이 높아 한강이 바로 보인다. 노들나루공원에서도 생생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구장을 비롯해 공원이 넓은 것이 장점으로 불꽃이 터지는 원효대교 남단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가까운 지하철역
▲여의도 한강공원: 5호선 여의나루역
▲이촌한강공원: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4번출구
▲사육신 공원: 9호선 노들역 1번출구
▲노들나루공원: 9호선 노들역 2번출구
▲여의도 한강공원: 5호선 여의나루역
▲이촌한강공원: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4번출구
▲사육신 공원: 9호선 노들역 1번출구
▲노들나루공원: 9호선 노들역 2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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