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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웨이의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에 대한 보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화웨이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화웨이는 8일 성명을 통해 미국, 호주 등 선진국들의 화웨이 5G 장비 입찰 참여 금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화웨이 측은 “현재까지 17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화웨이의 제품이 사용 중이지만 보안관련 문제를 제기받은 사안은 한건도 없다”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보안 우려를 제기하면 상황에 맞게 조치할 수 있다. 보안 취약성을 꾸준히 지적받았지만 실제 정보유출이 일어난 경우는 없으며 한국 정부가 요구하는 보안 검증에도 따를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장비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보안사고가 발생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화웨이는 “한국에서도 LTE 장비를 도입할 때 보안 논란이 이슈화된 바 있으나 국제 CC인증을 통해 백도어가 없다는 것이 확인 됐고 한국정부 주관으로 여러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의 5G장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5G 장비 업체를 선정하지 않았다. 업계는 12월1일 5G 모바일 라우터에서 첫 전파를 송출하기로 한 만큼 KT와 LG유플러스가 1~2주 내에 업체 선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을 넘겨 5G 장비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KT가 화웨이의 5G 장비를 도입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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