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제주시에서 열린 '제2회 제주퀴어문화축제'에 퀴어 반대단체 회원들이 찾아와 행사장 길목에 서 있다./사진=뉴시스
13일 부산시에서 성 소수자 단체와 종교단체가 나란히 집회를 벌였다.

부산퀴어문화축제기획단이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에서 '제2회 부산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자 이를 반대하는 종교단체가 바로 앞에서 동성애 반대집회인 '제2회 레알러브시민축제'를 연 것이다.


퀴어축제 집회 신고 인원은 1000명이며 반대집회 신고인원은 2000명이다.

부산경찰청은 두 행사 사이 100m 구간에 경찰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24개 중대 2100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은 헌법상 보장된 집회와 시위를 보호하고 인권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에서 열린 퀴어축제에서도 종교단체가 반대 집회를 열어 긴장감이 감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