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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하루동안 진행한 플리마켓은 꾸까 기존 고객은 물론 꽃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젊은 계층이 몰려 들었다. 꾸까는 화훼도매시장 및 농가와 협업해 100여종에 이르는 꽃 2000단을 선보였고 전량 판매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국 화훼산업의 90%가 경조사를 중심으로 하는 선물용 꽃시장으로 구성된는 만큼 이번 플라워 플리마켓은 화훼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꽃 소비 문화가 일본이나 유럽처럼 선진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꾸까는 설명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플라워 플리마켓은 많은 꽃을 팔아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중들에게 꽃이 함께하는 행복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팔지 못하면 다 버려야 하는 2000단의 꽃을 준비해서 손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문화를 바꿀 수 있다면 꾸까 브랜드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꾸까는 2014년부터 꽃 정기구독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20명만의 회원을 보유한 플라워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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