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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JOC 5층 대회의실에서 임금협상 1차 교섭을 진행한다. 노조에서는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며 사측에서는 경영전략본부장, 인사재무본부장, 인사전략팀장 등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1차 교섭에서는 임금인상분에 대한 노사간의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날 자리에서 사측의 임금인상 관련 입장을 처음 듣게 된다. 박상모 진에어 노조위원장은 “아직 사측 입장을 듣지 못했는데 이날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노조가 제시할 핵심 교섭안은 크게 3가지로 ▲총액 기준 5% 임금인상 ▲기존 2차례(설, 추석)에 받던 상여금을 5월(가정의 달)에도 추가 ▲상여금 비율 확대(최대 200%) 등이다.
박상모 노조위원장은 “총액 기준 5%는 작년 물가 및 경제성장률을 산정해서 나온 수치다. 2013년 이후 회사의 외형이 4~5배 성장했지만 별다른 보상은 없었다”며 “올해 직원들이 경영층 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을 14분의 1로 나눈 것이지만 상여는 추석과 설에만 나온다. 노조는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100% 상여를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성과급 체계도 문제다. 성과가 아무리 좋아도 무조건 기본급에 100%다. 한계점이 있는 만큼 200%까지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 측에서는 첫 교섭인 만큼 당장 기대할 만한 성과는 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내부적으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잘 되겠는가”라며 “회사의 교섭안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기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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