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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투수 임창용과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임창용이 3년 만에 친정팀을 떠나게 됐다.
KIA는 지난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임창용은 복귀한지 3년 만에 친청팀을 다시 떠나게 됐다.
임창용은 올해 37경기에 출전해 5승5패4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은 불펜의 필승조로 출발해 마무리로 나서기도 했다. 개막 후 14경기 동안 평균 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발휘했다. 후반기에는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꾸면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팀이 극적으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선발 전환 직후인 지난 8월 롯데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 역대 두번째 최고령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창용은 1995년 고졸투수로 해태에 입단해 소방수로 명성을 날렸고 삼성으로 이적해 소방수와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이어 팔꿈치 수술을 딛고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해 11승 13패 128세이브 173탈삼진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임창용은 일본에서 다시 삼성으로 복귀한 이후 우승에 기여했고 2016시즌에는 친정인 KIA로 돌아와 3년 동안 주로 불펜에서 활약하면서 지난 시즌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통산 760경기에 출전해 130승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을 기록했다.
임차용은 내년이면 만 43세의 나이지만 아직은 활약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타 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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