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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5일 한국화 진흥을 위해 마련한 전국 규모의 미술상인 ‘제3회 광주화루(畵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1월16~23일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 발표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개인전 지원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 1명에게는 20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자를 포함한 최종심사에 오른 작가의 작품들은 이후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화루는 조선후기 문인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제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솜씨를 겨루고 스승의 품평을 받았는데, 당시 화가 모임의 명칭이 회루(繪壘), 서가 모임은 묵진(墨陳)이었다. 화루는 바로 회루의 ‘회’를 ‘화’로 바꾸어 만든 명칭으로 그림으로 경쟁하기 위해 모인 화가들의 모임을 말한다.
2016년 창설된 광주화루는 독특한 심사방식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공모전 상금 등으로 한국화 화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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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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