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아로마틱공장 전경 /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4조8000억원을 투자한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다운스트림(ODC) 프로젝트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에쓰오일은 2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1월부터 RUC·ODC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며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RUC시설은 원유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는 잔사유를 원료로 프로필렌과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ODC시설은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폴리프로필렌(PP)과 산화프로필렌(PO)를 만드는 설비다.


RUC·ODC가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PP·PO 등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연간 8000억원 가량의 수익 창출을 예상했다. 투사회수가 6년 안에 이뤄지는 셈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하고 연간 150만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