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제철의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추액은 전년동기 대비 10.1% 늘어난 4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9% 증가한 365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일수 감소와 봉형강의 경우 건설 시황 둔화가 겹쳐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재/봉형강 모두 스프레드 개선으로 양호한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다.

또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5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0.7% 상승한 376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재고 미실현손익이 일부 발생하면서 연결과 별도 영업이익 차이가 좁혀졌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톤당 투입원가가 판재는 2만원, 봉형강은 1만원 수준 상승할 것”이라며 “전방산업 부진으로 큰 폭의 판가 인상은 어렵겠지만 최근 유통가격 추이를 볼 때 4분기 스프레드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대비 영업일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감안해봤을 때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7% 증가한 37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