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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기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올리는가하면 고금리를 적용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우대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손쉽게 연 3% 이상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최근 창립 6주년을 맞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다. 상품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연 2.9% 금리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영업지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B톡톡’ 등 비대면채널로 개설하는 정기적금 등 3개 상품에 적용된다.


앞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 최고 연 3.1%를 적용한다. 가입기간에 따라 ▲6개월 미만 연 0.60% ▲6개월 이상 연 2.25% ▲12개월 이상 연 2.75% ▲24개월 이상 연 2.90% ▲36개월 이상 연 3.00%를 제공한다.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 가입하면 0.1%포인트를 우대해 연 3.1%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혜택은 12개월 이상 약정해야 제공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자유 입출금통장의 예금금리를 올렸다. 이 회사 대표 예금상품인 ‘플러스 자유예금’은 잔액 제한이나 우대금리 요건에 상관없이 기본금리를 기존 연 1.4%에서 연 1.6%로 0.2%포인트 높여 제공한다. 예치잔액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 동의를 허용하거나 애큐온멤버십에 가입하면 0.2%포인트(각 0.1%포인트씩)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1.8%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고금리 특판 등 프로모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OK저축은행은 여자프로농구단 네이밍 후원 기념으로 6개월 가입해 연 2.7%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을 최근 내놨다.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6개월 평균 금리가 연 1.75%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특판은 1000억원 한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8~19 V리그 개막을 맞아 연 2.2%를 제공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스파이크 데이(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에 OK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해당 상품을 신청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고금리를 적용한 신상품 출시도 활발하다. 유진저축은행은 직장인이 월 1만~30만원을 연 3.0%의 금리로 가입할 수 있는 ‘유진 직장인 예스(YES) 정기적금’을 최근 선보였다. 아주저축은행은 아동복지수당 대상 가정의 아동 한명당 부모(친권자)가 각각 최대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꾸러기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대 연 4.3%를 제공해준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기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추세”라며 “연말이면 특판이 보다 활발하니 이를 잘 살피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