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증 CD공동망 연계 프로세스 구성도. / 이미지=금융결재원

금융결제원(원장 이홍모)은 Sh수협은행이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 기반의 손바닥정맥인증서비스를 2018년 10월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영업점 창구 및 자동화기기(ATM) 대상으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 시 2단계 확대사업으로 진행해온 CD공동망 타행 연계서비스를 자행서비스와 동시에 오픈해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했다. Sh수협은행 외 타행 고객도 바이오정보의 추가 등록 없이 간편하게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h수협은행은 앞으로 점외 제휴 ATM을 이용한 바이오인증 출금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수협중앙회 회원조합으로 서비스 적용범위를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고려한 전국적인 바이오인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K뱅크, NH투자증권, 롯데카드 등 다양한 금융권의 바이오인증 창구 및 ATM, 디지털키오스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Sh수협은행의 손바닥인증서비스 도입은 국내 특수은행 중 최초 사례에 해당한다.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인증이 금융권 화두로 떠오르면서 금융회사의 바이오인증서비스 도입과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하고 있다. 또 사전 직원 교육 및 컨설팅 실시 등 금융회사 지원범위 확대를 계획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 유출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바이오정보를 분할해 관리하고 있다. 신뢰성 있는 제3자 기관(바이오정보분산관리센터)과 분산 보관하고 고객이 동의한 목적 거래 용도로만 결합·인증하는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을 2016년 11월 제정했다.


금융위 측은 “금융회사 및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가 바이오인증이 불가능한 바이오 정보의 일부 조각만 보관하는 표준 특성상 유출 및 해킹에 안전하다”며 “금융회사가 제3자 신뢰기관인 분산관리센터의 동의 없이 독자적인 인증이 불가능해 바이오정보의 오남용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