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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이 언제 자기정치를 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 자체를 동의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그는 "임 실장의 화살머리고지 방문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상황을 점검하고 어느 정도 (선언 내용이) 이행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임 실장이 연관 영상에 내레이션을 입힌 것에 대해서도 "임 실장이 주도적으로 한 게 아니라 청와대 소통수석실에서 화살머리고지를 다녀온 뒤, 그 내용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게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임 실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실장이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이뤄진 남북공동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비서실장은 나서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실장이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이뤄진 남북공동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비서실장은 나서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서실장이 왜 국정원장,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을 부하 다루듯 대동하고 전방을 시찰하며, 비서실장이 왜 청와대 홈피 첫 화면에 나서서 야단인가"라며 "임 실장은 자기 정치를 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비판했다.
임 실장은 지난 17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철원 일대 비무장지대(DMZ) 지뢰제거 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26일 유튜브에 남북공동유해발굴 현장 방문 때 담아온 촬영원본에 내레이션을 새로 입혀 3분58초 가량의 미니 다큐 형식의 영상물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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