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부산
기내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하나인 에어부산 여객편에서 벌어진 일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2시3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비행하던 에어부산 여객편에서 바퀴벌레 3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이 바퀴벌레가 있다고 소리치면서 승무원이 이를 인지했으며 이륙 후 바퀴벌레를 제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승객들은 지속해서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승무원이 1차적으로 해충을 제거했지만 약 10분 뒤 또 다른 바퀴벌레가 기내에서 발견됐기 때문. 이날 에어부산 기내에서 발견된 바퀴벌레는 총 3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는 약 1시간 동안 승객들의 불편은 지속됐다.

에어부산 측은 바퀴벌레가 나온 것은 맞지만 정확한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방역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승객들에게 전화 등으로 사과를 전했다”며 “바퀴벌레의 정확한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